[알면 쏠쏠한 2분 스포츠] '다시 시작' 김하성, '환상 도움' 양현준 - 8월 14일 스포츠 종합

이솔 2023. 8. 15.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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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멈춰섰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다시 발걸음을 뗐다.

셀틱의 양현준은 교체자원으로 경기를 시작했으나 팀 승리에 쐐기를 박는 도움으로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양현준이 20분이라는 짧은 출전 기회 속에서도 팀의 대승을 확정짓는 쐐기골 도움을 기록했다.

영국 스코틀랜드 애버딘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2R 셀틱FC-애버딘전에서 양현준은 후반 70분 교체투입, 팀의 3번째 골을 도우며 3-1 승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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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공식 SNS, 김하성

(MHN스포츠 이솔 기자) 잠시 멈춰섰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다시 발걸음을 뗐다. 셀틱의 양현준은 교체자원으로 경기를 시작했으나 팀 승리에 쐐기를 박는 도움으로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 김하성 '안타-멀티출루 재시동'

한국인 타자로써 메이저리그 최고의 족적을 남겼던 선수였던 추신수와 어깨를 나란히 한 미국 메이저리그의 김하성은 하루간의 침묵을 마치고 다시 불을 뿜었다.

김하성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3 MLB 정규시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1번 타자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김하성의 방망이는 1회부터 불을 뿜었다. 상대의 직구를 그대로 타격, 3볼-1스트라이크의 유리한 카운트를 잘 살려내며 좌익수 방면 2루타를 기록했다. 2회에서도 김하성은 볼넷을 골라 멀티출루를 기록했다. 

김하성의 안타-멀티출루 활약에도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4-5로 역전패했다.

사진=셀틱FC 공식 SNS, 양현준

- 양현준, 짧은 출전 시간 속 1도움

양현준이 20분이라는 짧은 출전 기회 속에서도 팀의 대승을 확정짓는 쐐기골 도움을 기록했다.

영국 스코틀랜드 애버딘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2R 셀틱FC-애버딘전에서 양현준은 후반 70분 교체투입, 팀의 3번째 골을 도우며 3-1 승리를 완성했다.

양현준은 좌측 박스 안에서 후반 38분 동료의 패스를 받아 양 발을 이용한 개인기로 상대 수비진을 교란, 문전 앞에 위치하던 동료 맷 오라일리에게 정확한 패스를 건네주며 도움을 기록했다.

이 득점 전까지 2-1로 셀틱의 살얼음판 리드가 펼쳐지던 경기는 순식간에 기울었다.

셀틱은 SNS를 통해 "팬분들, 양현준의 활약에 즐거우셨나요?"라며 양현준을 단독으로 다룬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신지애(사진=MHN스포츠 DB)

- '마지막 메이저대회' 지배한 한국 女골퍼들

비록 우승은 놓쳤으나, 한국 골퍼들이 AIG 여자오픈 TOP 5 중 3위에 이름을 올리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지난 13일 마무리된 AIG 여자오픈(월턴 히스 골프클럽, 영국 잉글랜드 서리)에서는 신지애가 공동 3위, 양희영-김효주가 각각 공동 4위를 차지하며 대회 순위표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양희영과 신지애는 4라운드에만 2타를 줄이며 각각 7언더파-6언더파를, 역전우승을 위해 공격적인 경기운영을 펼친 김효주는 2타를 잃고 6언더파로 내려섰다.

우승자는 미국의 릴리아 부. 부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세브론 챔피언십과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AIG 여자오픈을 우승, 올 시즌에만 2개의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추가하게 됐다.

황희찬 사진=울버햄튼 원더러스 구단 공식 SNS

- 출격 앞둔 황희찬, '광복절 환희' 만들까?

영국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황희찬이 출격한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울버햄튼)의 황희찬은 오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펼쳐지는 PL 1라운드 경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전에서 광복절 축포를 노린다.

PL 통산 3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황희찬은 57경기 8골 2도움을 기록, PL 통산 두 자릿수 득점을 눈 앞에 뒀다. 이번 경기에서 득점한다면 유럽 5대리그 소속 한국인 선수 중 최초의 득점자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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