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에도 무더위, 서울·전주·대구 낮 33도[오늘 날씨]

손봉석 기자 2023. 8. 1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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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제주시 애월읍 곽지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이 해수욕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광복절이자 화요일인 15일 전국 대부분 지역(동해안 제외)에서 체감 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무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4∼34도로 14일과 대체로 비슷하겠다. 서울·전주·대구는 33도, 대전·부산은 32도까지 오르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강원 영동은 흐리고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15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5∼20㎜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 전남 동부와 제주도는 곳에 따라 5∼20㎜ 안팎 소나기가 내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인천·경기 남부·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이 된다.

서해상과 동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 1.5∼4.0m, 서해 0.5∼2.0m, 남해 0.5∼3.5m로 예상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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