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부주장' 로메로, 뇌진탕 프로토콜에 따라 맨유전 '결장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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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로메로(25)가 결장할 가능성이 생겼다.
로메로는 지난 13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포드에 위치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14일, "토트넘은 로메로의 머리 부상을 평가할 것이다. 만약 구단 의료진 평가에서 뇌진탕이 확인되면 프로토콜에 따라 최소 6일 동안 출전할 수 없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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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크리스티안 로메로(25)가 결장할 가능성이 생겼다.
로메로는 지난 13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포드에 위치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전반 초반에 부상이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전반 3분, 토트넘 페널티 박스 쪽으로 공이 투입됐다. 이때 바운드된 공을 향해 로메로와 브라이언 음뵈모가 헤더 경합을 펼쳤다. 이때 로메로의 앞머리와 음뵈모의 뒷머리가 크게 충돌했다. 둘은 곧바로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의료진이 투입돼서 상태를 확인했다.
로메로는 다행히도 다시 그라운드에 투입됐는데, 얼마 안 돼서 문제가 생겼다. 전반 11분, 페널티 박스 외곽 앞에서 프리킥을 얻었고 제임스 메디슨이 처리했다. 문전으로 날카롭게 감긴 공을 로메로가 쇄도하며 헤더 슈팅을 통해 골망을 흔들었다. 그런데 이후 세리머니 과정에서 미간을 찌푸리며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에 토트넘 동료들은 벤치를 향해 손짓했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빈손 산체스를 준비시켰다.
그리고 곧바로 교체가 진행됐다. 로메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엄지를 올리며 괜찮다는 신호를 보냈지만, 통하지 않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단호하게 들어오라고 손짓했다. 그렇게 벤치에 앉은 로메로는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로메로가 해당 여파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EPL 2라운드에서 결장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14일, "토트넘은 로메로의 머리 부상을 평가할 것이다. 만약 구단 의료진 평가에서 뇌진탕이 확인되면 프로토콜에 따라 최소 6일 동안 출전할 수 없다"라고 알렸다.
토트넘은 오는 20일 오전 1시 30분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유와 격돌한다. 만약 로메로의 뇌진탕이 확인된다면 다른 선수로 공백을 메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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