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가 압도-토트넘은 0명'→시장가치 높은 EPL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13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의 시장가치 총액은 9억 9000만유로(약 1조 4422억원)에 달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베스트11 공격진에는 포든(맨체스터 시티),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사카(아스날)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진에는 외데가르드(아스날),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라이스(아스날)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칸셀루(맨체스터 시티), 그바르디올(맨체스터 시티),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제임스(첼시)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램즈데일(아스날)이 선정됐다.
베스트11 중에서도 홀란드의 시장가치가 1억 8000만유로(약 2622억원)로 가장 높았다. 이어 1억 2000만유로(약 1748억원)의 사카와 1억 1000만유로(약 1603억원)의 포든이 뒤를 이었다.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함께 트레블(3관왕)에 성공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선 베스트11에 가장 많은 8명의 선수를 배출했다. 아스날에선 3명의 선수가 베스트11에 포함됐다. 프리미어리그 클럽간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아스날이 영입한 미드필더 라이스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맨시티와 아스날 소속 선수를 제외하면 첼시의 제임스가 유일하게 베스트11에 포함됐다. 토트넘을 포함해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선수들은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편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함께 트레블(3관왕)을 달성한 맨시티는 지난 12일 열린 번리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6골을 터트려 득점왕을 차지했던 홀란드는 번리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변함없는 골 감각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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