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인공지능 기술로 24시간 산불 감시
KBS 2023. 8. 14. 23:51
프랑스 남동부의 작은 마을인 투르레트 쉬르 루.
이 마을은 산불 발생 위험지역에 있습니다.
[뚜르레트/쉬르 루 시장 : "마을은 80%가 화재나 산불 위험지역입니다. (화재에) 매우 민감한 지역이죠."]
그래서 가능한 빨리 산불을 감지 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된 센서 카메라가 5개 장소에 설치돼 있는데요.
이 카메라는 5초마다 사진을 찍으면서, 24시간 화재나 산불을 감시합니다.
[피에르/전문 소방대원 : "인공지능이 5초마다 찍힌 사진을 비교하고 연기의 모양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사용자에게 경고음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기존 카메라는 산불 경보가 울려야 연기가 찍혔지만, 인공지능 센서 카메라는 스스로 산불 경고음을 보내고, 오류가 있을 때는 그 오류를 학습하고, 개선한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산불 진화에는 무엇보다 조기 탐지가 핵심 요소이기 때문에 이 기술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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