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기적생환' 남매 아버지, 의붓 맏딸 성학대 혐의 체포
류제웅 2023. 8. 14. 23:49
콜롬비아의 아마존 정글에 경비행기가 추락한 뒤 40일 만에 구조됐던 4남매의 아버지가 맏이인 의붓딸을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콜롬비아 검찰은 성명을 통해 생존 4남매의 아버지인 마누엘 라노케를 13살 의붓딸을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체포된 라노케는 지난 6월 아마존 정글에서 극적으로 생존한 4남매 가운데 5살 셋째와 1살 막내의 친아버지이고 13살 맏이와 9살 둘째의 의붓아버지입니다.
검찰은 구조된 아이들이 한 달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때 라노케가 맏딸을 3년 전부터 성학대한 정황을 포착해 조사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라노케는 이번 성학대 문제뿐만 아니라 가정폭력 논란에도 휩싸여 있으나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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