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살 빠졌다는 말 들으면 기분 좋은데 찔려"(개는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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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가 들으면 기분 좋은 말에 대해 말했다.
이어 박세리는 "각자 듣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말이 있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요즘 좋아하는 말이 뭐냐'고 묻는 박세리의 질문에 "근래 들었던 얘기 중에서는 좋았던 건 머리를 참 잘 잘랐다는 말이었다"고 답했다.
박세리는 "저는 살이 빠졌다는 말 들으면 기분이 좋다. 안 빠진 것 같은데 그런 말을 들을 때가 있다. 살 빼려고 노력이라도 했으면 모르겠는데 왠지 찔리더라"면서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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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가 들으면 기분 좋은 말에 대해 말했다.
8월 14일 방송된 KBS2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찜통더위를 이기는 기분 좋아지는 말'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세리는 대뜸 이경규에게 "혹시 저희가 일찍 퇴근할 수 있을까요?"라고 물었다. 이경규가 어리둥절해 하자 박세리는 "이게 선배님이 제일 좋아하시는 거 아니냐"고 했고, 이경규는 "듣기만 해도 좋다"며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박세리는 "각자 듣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말이 있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요즘 좋아하는 말이 뭐냐'고 묻는 박세리의 질문에 "근래 들었던 얘기 중에서는 좋았던 건 머리를 참 잘 잘랐다는 말이었다"고 답했다.
박세리는 "저는 살이 빠졌다는 말 들으면 기분이 좋다. 안 빠진 것 같은데 그런 말을 들을 때가 있다. 살 빼려고 노력이라도 했으면 모르겠는데 왠지 찔리더라"면서 웃음을 안겼다.
그는 "저희도 설레는 단어가 있듯이 반려견도 마찬가지다"고 말했다.
이어서 개의 심박수를 체크하는 영상이 공개됐고, 개는 '간식'은 물론 '사랑해'라는 말에 크게 반응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매주 월요일 밤 11시10분 방영되는 '개는 훌륭하다'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반려견과 사람이 행복하게 어우러져 사는 법을 함께 고민해보는 프로그램이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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