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김현숙 장관, 잼버리 주무부처로서 무거운 책임감"

신지원 2023. 8. 14.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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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는 김현숙 장관이 조직위원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민경 여가부 대변인은 오늘(1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잼버리에 대한 책임 의식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동의할 수 없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또 태풍 '카눈' 여파로 추가 발생한 비용에 대해서는 아직 남아있는 인원이 있다며 즉답을 피했고, 행사 예산 중 극히 일부만 시설 확충에 투입한 것에 대해서는 감사원 감사에 충실히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참가 규정을 어기고 초등학생 참여를 권유한 정황 등 각종 의혹에 대한 질문에는 원론적인 답변만 내놨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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