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정 "부모님 이혼 후 오빠가 아빠 노릇..울면서 엎드려 뻗쳐해"(프리한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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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파파야 출신 배우 강세정이 오빠 강재원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8월 14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서는 파파야 출신 배우 강세정과 친오빠 프로골퍼 강재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강세정은 "(강재원이) 아빠 노릇을 하려고 했던 거다. 운동선수이다 보니까 오빠가 저를 혼낼 때 '엎드려뻗쳐' 했다. 그러면 울면서 엎드려뻗쳐 했다. 그때는 (오빠가) 화내는 게 너무 무서웠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떻게 그렇게 했나 싶다"며 멋쩍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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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파파야 출신 배우 강세정이 오빠 강재원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8월 14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서는 파파야 출신 배우 강세정과 친오빠 프로골퍼 강재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강재원은 여동생 강세정에 대해 "걸그룹 활동할 때 나오는 (귀여운) 이미지에 좀 놀랐다. 평소에는 털털하다. 딥대 시기였는데 덕분에 선임들한테 사랑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강세정은 남매사이에 대해 "표현은 못하는데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은 닭살스러울 정도다. 저도 애교 있는 성격은 아니라서 어렸을 때는 데면데면 했다. 가수 활동을 하니까 많이 부딪힐 시간이 없었다. 크면서 친해지고 돈독해진 케이스"라고 말했다. 강재원은 "당시에 부모님이 이혼하셨던 상황이라 제가 (집안의) 중심을 잡아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돌이켰다.
강세정은 "(강재원이) 아빠 노릇을 하려고 했던 거다. 운동선수이다 보니까 오빠가 저를 혼낼 때 '엎드려뻗쳐' 했다. 그러면 울면서 엎드려뻗쳐 했다. 그때는 (오빠가) 화내는 게 너무 무서웠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떻게 그렇게 했나 싶다"며 멋쩍게 웃었다.
이에 오상진은 "(강세정이) 무슨 잘못을 했길래 엎드려뻗쳐를 시킨 거냐"고 물었고 강재원은 "흥이 좀 많았던 것 같다"고 답했다. 이지혜는 이에 "이해가 간다. 동생이 너무 예쁜데 흥이 많고 밤에 나갔다 온다. 이건 부모님이었으면 머리를 싹둑 잘라버렸을 것"이라며 웃음을 안겼다.
한편 매주 월요일 밤 9시 방영되는 '프리한 닥터'는 각 분야의 닥터들과함께 삶에 필요한 노하우를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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