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김혜정이 과거 날 좋아해.. 중매 엄청 들어왔지만 불발"(회장님네)

가수 조영남이 김혜정과의 인연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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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조영남 김세환에 이어 송창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영남, 김세환, 송창식은 저녁을 먹은 뒤 통기타를 들고 팝송을 부르며 분위기를 돋궜다.

이에 출연진들은 기립 박수를 쳤고, 김혜정도 "최고야 최고"라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조영남은 갑자기 "혜정이가 날 좋아하는 건 알고 있었다"라고 이야기했고, 김수미는 "몇 번 만났다며"라고물었다.

조영남은 "만났지 몇 번. 중매가 엄청 들어왔었다. 나도 쑥스럽고 재도 쑥스러우니까"라고 털어놨고 김세환은 "안 하길 잘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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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매주 월요일 밤 8시20분 방영되는 '회장님네 사람들'은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1세대 국민 배우들의 맛깔 나는 전원 라이프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