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방? 배려하는 것" 신동엽→한채아, 합방거부 부부에 탄식 ('쉬는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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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들의 예상치 못한 배려가 눈길을 끌었다.
14일에 방송된 MBN '쉬는부부'에서는 배려라는 이름으로 합방을 거부하는 부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복층남은 "우리는 따로 자는 것보다 서로 배려하기로 했다. 피곤하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새롬은 "앞으로 누가 나한테 배려한다고 하면 너무 화날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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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부부들의 예상치 못한 배려가 눈길을 끌었다.
14일에 방송된 MBN '쉬는부부'에서는 배려라는 이름으로 합방을 거부하는 부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부부방이 오픈했다. 하지만 12시까지만 오픈돼 시간은 겨우 2시간 남은 상황. 복층남과 구미호는 각방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복층남은 "우리는 따로 자는 것보다 서로 배려하기로 했다. 피곤하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돼지토끼는 "나도 아내 힘들게 안 하려고 한다"라며 배려심을 보였다. 이에 8282는 "내가 원하면 어떻게 할 거냐. 오빠가 안 오는 게 힘든 거다"라고 말했고 돼지토끼는 외면했다.
콜택시는 "다 부부방으로 가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패널들은 "부부방이 부러운 방이 됐다"라고 안타까워했다. 8282는 남편인 돼지토끼와 각방을 선택했다며 "내가 가자고 하면 마지못해 따라오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돼지토끼는 개인방으로 들어가며 8282에게 잘자라고 인사했다. 복층남은 아내 구미호에게 "배려해줘서 고맙다"라고 인사했다. 이에 패널 김새롬은 소리를 지르며 "너무 싫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MC신동엽은 "유행어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새롬은 "앞으로 누가 나한테 배려한다고 하면 너무 화날 것 같다"라고 말했다.
8282는 "남편이랑 좀 풀고 싶었다. 지난 한 달 안 좋았던 것들을 좀 풀고 편안해지고 돈독해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근데 내 기대와는 남편의 행동이 너무 달랐다"라고 아쉬워했다.
돼지토끼는 "물론 나도 해결하고 싶다. 그 부분을 무시하고 싶단 얘기는 아니다"라며 "부부방에 가야만 해피엔딩인가. 온전히 혼자만의 방을 갖는다는 게 쉽지 않은 환경이다. 일부러 노력하고 싶지 않았다. 자연스럽게 행동하고 싶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N '쉬는부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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