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득점왕, 사우디 메가 오퍼에도 재계약…'바이아웃 2200억'

박지원 기자 2023. 8. 14.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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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터 오시멘(24)이 나폴리와 재계약을 체결한다.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나폴리는 오시멘과의 재계약에 서명만 남겨뒀다. 재계약을 위한 모든 세부 사항을 수정했고, 이번 주에 서명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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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빅터 오시멘(24)이 나폴리와 재계약을 체결한다.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나폴리는 오시멘과의 재계약에 서명만 남겨뒀다. 재계약을 위한 모든 세부 사항을 수정했고, 이번 주에 서명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새로운 계약은 기존 2025년 6월에서 2026년 6월까지 1년 연장된다. 바이아웃 조항은 유럽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이중 조항이 아닌, 단일 조항이 될 것이다. 이탈리아 리그의 경우 첫해에는 바이아웃이 발동되지 않는다. 바이아웃은 1억 5,000만 유로(약 2,200억 원)다"라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오시멘은 다른 유럽 클럽에서 받은 제안과 거의 일치하는 매우 높은 급여를 받을 것이다. 연봉은 세후 1,000만 유로(약 145억 원) 이상이고, 이는 나폴리에서 가장 높다"라고 설명했다.

나이지리아 국적의 스트라이커 오시멘은 지난 2020년 9월, 이적료 7,500만 유로(약 1,080억 원)에 LOSC 릴을 떠나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로 장기 계약을 맺었다. 엄청난 득점력을 자랑했다. 공식전 기준으로 2020-21시즌 30경기 10골 3도움, 2021-22시즌 32경기 18골 6도움, 그리고 2022-23시즌 39경기 31골 5도움을 생산했다. 특히 직전 시즌에는 이탈리아 세리에A 득점왕(26골)을 차지했다. 3시즌 간 나폴리에서의 전체 기록은 101경기 59골 14도움이다. 이에 따라 유럽에서 가장 핫한 공격수로 떠올랐다.

시즌 종료 후, 스트라이커가 필요했던 복수 클럽이 러브콜을 보냈고 사우디의 알 힐랄도 합류했다. 특히 알 힐랄은 엄청난 제안을 건넸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지난 8일, 알 힐랄은 오시멘에게 총액 2억 유로(약 2,900억 원)를 제안했다. 5시즌 간 연봉 4,000만 유로(약 580억 원)에 해당한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알 힐랄은 오시멘 영입을 위해 나폴리에 1억 4,000만 유로(약 2,000억 원)를 제안했다"라고 전했다.

결말은 재계약이었다. 오시멘의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로, 만료까지 2년 남았다. 나폴리는 1년 더 연장하길 원했고, 급여 상승과 바이아웃 조건을 걸었다. 연봉의 경우, 나폴리가 할 수 있는 맥시멈이다. 무려 1,000만 유로 이상을 약속했다.

향후 3년 이내 유럽 내 이적은 쉽지 않아 보인다. 바이아웃이 무려 1억 5,000만 유로다. 오시멘을 원하는 구단이 비슷한 제안을 건네지 않는 한, 나폴리는 절대 매각하지 않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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