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당국자 "현시점서 쿼드 확대 계획 없다"…한미일 의제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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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 한미일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를 앞두고 미국 당국자가 '쿼드' 관련 의제에 거리를 뒀다.
도슨 부차관보는 이날 "가까운 미래에 (쿼드를) 확대할 계획은 없다"라며 현재로서는 미국과 일본, 호주, 인도 간 협력을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하는 방안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런 맥락에서 오는 18일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에서도 쿼드 참여국 확대 문제는 "주요 의제가 되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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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오는 18일 한미일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를 앞두고 미국 당국자가 '쿼드' 관련 의제에 거리를 뒀다.
마이니치, 아사히, 산케이 등에 따르면 현재 일본을 방문 중인 카밀 도슨 미국 국무부 동아태 담당 부차관보가 14일 현지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쿼드는 미국과 일본·인도·호주 4개국의 안보 협의체다.
도슨 부차관보는 이날 "가까운 미래에 (쿼드를) 확대할 계획은 없다"라며 현재로서는 미국과 일본, 호주, 인도 간 협력을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하는 방안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런 맥락에서 오는 18일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에서도 쿼드 참여국 확대 문제는 "주요 의제가 되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향후 "쿼드가 지역 파트너 국가와 어떻게 효과적으로 연계할 수 있을까 현재 의논이 진행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쿼드 4개국이 포함된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등을 통한 타국과의 협력 방안도 논의된다는 설명이다. EAS는 한국도 참가국이다.
그는 이날 쿼드를 '대중국 안보 대응' 수단으로 보는 평가에는 "옳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주력 분야로는 불법 어업 대응 및 인프라 투자 등을 꼽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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