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중국내 수집 데이터는 中센터에"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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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중국내에서 수집된 운행 정보 등 데이터는 중국 내 데이터센터에 저장된다고 재확인했다.
14일 중국 펑파이신문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성명을 통해 "현재 중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차량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는 중국 내에 저장돼 있다"고 밝혔다.
이에 테슬라는 2021년 5월 25일 중국 내에 데이터센터를 설립하겠다고 공식 발표했고, 5개월 뒤인 그해 10월 상하이에 데이터센터가 정식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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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중국내에서 수집된 운행 정보 등 데이터는 중국 내 데이터센터에 저장된다고 재확인했다.
14일 중국 펑파이신문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성명을 통해 “현재 중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차량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는 중국 내에 저장돼 있다”고 밝혔다.
중국은 2016년 11월 시행한 사이버안보법을 통해 자국 내에서 수집된 개인정보 등 데이터를 반드시 자국에 보관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중국 당국은 국가기관과 군부대 건물에 테슬라 차량의 출입 및 주차를 금지하는 조처를 내렸다. 테슬라 차량에 설치된 카메라나 센서 등이 민감한 정보를 미국 등으로 전송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이에 테슬라는 2021년 5월 25일 중국 내에 데이터센터를 설립하겠다고 공식 발표했고, 5개월 뒤인 그해 10월 상하이에 데이터센터가 정식 세워졌다.
테슬라는 추후 중국 전역으로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를 확대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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