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중국내 수집 데이터는 中센터에" 재확인

문예성 기자 2023. 8. 14. 22: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중국내에서 수집된 운행 정보 등 데이터는 중국 내 데이터센터에 저장된다고 재확인했다.

14일 중국 펑파이신문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성명을 통해 "현재 중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차량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는 중국 내에 저장돼 있다"고 밝혔다.

이에 테슬라는 2021년 5월 25일 중국 내에 데이터센터를 설립하겠다고 공식 발표했고, 5개월 뒤인 그해 10월 상하이에 데이터센터가 정식 세워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이징=AP/뉴시스】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14일 중국 내에서 수집된 운행 정보 등 데이터는 중국 내 데이터센터에 저장된다고 재확인했다. 사진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지난 2021년 9월 9일 베이징 중난하이에서 당시 리커창 중국 총리와 회담 중인 모습. 2023.08.1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중국내에서 수집된 운행 정보 등 데이터는 중국 내 데이터센터에 저장된다고 재확인했다.

14일 중국 펑파이신문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성명을 통해 “현재 중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차량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는 중국 내에 저장돼 있다”고 밝혔다.

중국은 2016년 11월 시행한 사이버안보법을 통해 자국 내에서 수집된 개인정보 등 데이터를 반드시 자국에 보관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중국 당국은 국가기관과 군부대 건물에 테슬라 차량의 출입 및 주차를 금지하는 조처를 내렸다. 테슬라 차량에 설치된 카메라나 센서 등이 민감한 정보를 미국 등으로 전송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이에 테슬라는 2021년 5월 25일 중국 내에 데이터센터를 설립하겠다고 공식 발표했고, 5개월 뒤인 그해 10월 상하이에 데이터센터가 정식 세워졌다.

테슬라는 추후 중국 전역으로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를 확대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