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맥스웰, 그리핀 영입’ KGC, 이란 대표팀까지 꺾으며 2연승 기록

박종호 2023. 8. 14.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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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2연승을 기록한 KGC다.

안양 KGC 인삼공사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대만 타이페이 허핑농구체육관에서 열린 2023 윌리엄존스컵 국제농구대회 남자부 풀리그 두 번째 경기서 이란 대표팀을 84-72로 꺾었다.

두 번째 경기서 두 선수 모두 17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KGC는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경기 초반부터 경기 종료까지 분위기를 내주지 않는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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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2연승을 기록한 KGC다.

안양 KGC 인삼공사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대만 타이페이 허핑농구체육관에서 열린 2023 윌리엄존스컵 국제농구대회 남자부 풀리그 두 번째 경기서 이란 대표팀을 84-72로 꺾었다.

KGC가 존스컵에 출전한 건 창단 첫 우승을 달성한 2011-2012시즌 챔피언결정전 직후인 2012년 이후 11년 만이었다. 파리 올림픽 사전자격예선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남자농구대표팀을 대신해 지난 시즌 통합우승을 달성한 KGC가 존스컵에 나섰다.

오마리 스펠맨은 레바논 국가대표로 2023 FIBA(국제농구연맹) 남자농구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있어 자리를 비웠다. 대릴 먼로 역시 자리를 비웠다. KGC는 이들을 대신해 듀본 맥스웰, 브라이언 그리핀과 15일 계약을 맺고 존스컵에 출전했다.

두 선수의 영입은 성공적이었다. 두 번째 경기서 두 선수 모두 17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국내 선수 중에서는 고찬혁이 맹활약했다. 고찬혁은 3점슛 4개 포함 15점을 올렸다.

그 외에도 배병준, 김경원 등이 제 역할을 다했다. KGC는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경기 초반부터 경기 종료까지 분위기를 내주지 않는 완승을 거뒀다. 2연승을 기록하며 존스컵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한편, KGC는 15일 미국 UC 얼바인 대학과 세 번째 경기를 치른다.

사진 제공 = 안양 KGC 인삼공사 농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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