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슬라 '대동', 2분기 수출 6177억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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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이 올 2분기 매출 4348억원, 영업이익 295억원을 거뒀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4.9%, 영업이익은 35.9% 감소했다.
국내 농기계 매출이 전년 2321억원에서 1450억원으로 60% 줄었다.
반면 농기계 수출이 전년 5078억원에서 6177억원으로 21.6%(1099억원) 늘며 국내 매출 감소분을 상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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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이 올 2분기 매출 4348억원, 영업이익 295억원을 거뒀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4.9%, 영업이익은 35.9%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24억원으로 전년보다 66.5% 감소했다.
국내 농기계 매출이 전년 2321억원에서 1450억원으로 60% 줄었다. 판매 대수만 따지면 전년보다 22% 줄었고, 특히 판매가가 높은 중대형 트랙터 매출이 줄었다.
반면 농기계 수출이 전년 5078억원에서 6177억원으로 21.6%(1099억원) 늘며 국내 매출 감소분을 상쇄했다. 올 2분기 트랙터 수출 대수는 2만2900대로 전년보다 24.5% 늘었다.
창사 최초로 트랙터 수출이 2만대를 넘었다. 제품과 시장을 다변화한 전략이 성과를 거뒀는데, 지난해 하반기 해외 출시한 대형 트랙터 HX를 대표 모델로 내세웠더니 중대형 트랙터 수출이 62% 늘었다. 수출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에서 7%로 커졌다.
또 시장을 다변화해 유럽 매출은 54%, 호주 매출은 74% 늘었다. 북미 매출도 14% 늘었고, 점유율은 역대 최고 수준인 8.9%로 올라섰다.
대동은 북미 지역에 조립 라인을 증설하고 캐나다 법인 창고를 확장 이전해 북미 매출을 더 증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 3분기 자율주행 3단계 트랙터, 콤바인을 출시하고 4단계 무인 농기계 개발 로드맵을 세울 방침이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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