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주요그룹 총수 보수 1위 신동빈…112억5천만원 수령
박효정 2023. 8. 14. 22:25
올해 상반기 주요 대기업 그룹 총수 가운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최고 급여액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각 기업이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신 회장은 롯데지주와 6개 계열사에서 작년 동기보다 10억여원가량 늘어난 112억 5천만원을 수령했습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59억 9천만원을,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대한항공과 한진칼에서 55억 7천여만원을 수령했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올 상반기에도 보수를 받지 않았습니다.
IT와 게임 업계 경영진 가운데 가장 많은 보수를 챙긴 사람은 남궁훈 전 카카오 대표로 96억 8천만원을 받았습니다.
금융지주와 은행 가운데서는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이 18억 6천만원을 수령했습니다.
박효정 기자 (bako@yna.co.kr)
#연봉킹 #신동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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