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 사찰·공작팀 운영' 원세훈 전 국정원장 가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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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장 재직 시절 각종 정치공작을 벌인 혐의로 유죄를 확정받고 복역 중이던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14일 가석방됐다.
원 전 원장은 이명박 정부 국정원장으로 재직하면서 불법 사찰을 위해 국정원 내 공작팀을 운영했다.
이같은 혐의로 기소된 원 전 원장은 징역 14년2개월을 선고받았으나 지난해 12월 특별사면으로 남은 형량이 감형됐다.
법무부는 지난 7일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소집해 회의를 열고 원 전 원장에 대해 가석방 적격 판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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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장 재직 시절 각종 정치공작을 벌인 혐의로 유죄를 확정받고 복역 중이던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14일 가석방됐다.
원 전 원장은 이명박 정부 국정원장으로 재직하면서 불법 사찰을 위해 국정원 내 공작팀을 운영했다. 야권 유력 정치인과 민간인 등을 대상으로 사찰을 벌이기도 했다.
이같은 혐의로 기소된 원 전 원장은 징역 14년2개월을 선고받았으나 지난해 12월 특별사면으로 남은 형량이 감형됐다.
법무부는 지난 7일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소집해 회의를 열고 원 전 원장에 대해 가석방 적격 판정을 내렸다. 원 전 원장은 형기를 2년10개월 남기고 출소하게 됐다.
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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