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일고, 37년 만에 대통령배야구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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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580@naver.com)]군산상고에서 교명을 바꾼 군산상일고등학교가 '역전의 명수'라는 별명을 이어 받아 역전 끝내기 승리로 37년 만에 대통령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군산상일고는 14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57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인천고에 11-10,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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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기자(=군산)(chin580@naver.com)]
군산상고에서 교명을 바꾼 군산상일고등학교가 '역전의 명수'라는 별명을 이어 받아 역전 끝내기 승리로 37년 만에 대통령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군산상일고는 14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57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인천고에 11-10,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군산상일고 임영근 교장은 경기 전 선수들에게 “새만금 잼버리로 상처입은 전북의 자존심을 너희들이 꼭 세워주길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지난 3월 새학기초 군산상일고를 방문해 새 출발을 축하한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은 “군산상일고의 대통령배 우승을 축하한다”면서 “군산상일고가 37년 만의 우승을 계기로 ‘전북의 명문’ 고등학교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축하의 메세지를 전달했다.
[최인 기자(=군산)(chin5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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