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정 “부모님 이혼 후 오빠가 아빠 노릇..엎드려뻗쳐로 혼났다” [Oh!쎈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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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정이 오빠 강재원에게 어린시절 혼났던 경험을 언급했다.
14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는 배우 강세정, 프로골퍼 강재원 남매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강재원도 그렇게 생각하냐는 말에 "당시에 부모님이 헤어진 상황이어서 제가 중심을 잡아야 했다"고 말했고, 강세정은 "오빠가 아빠노릇을 하려고 했다. 운동선수다 보니까 저를 혼낼 때 '엎드려 뻗쳐'라고 했다. 그럼 울면서 엎드려 뻗쳤다. 그때는 너무 무서웠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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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강세정이 오빠 강재원에게 어린시절 혼났던 경험을 언급했다.
14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는 배우 강세정, 프로골퍼 강재원 남매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김소영은 “저도 남매라서 이 말을 정말 싫어하긴 하는데, 두 분이 정말 닮았다. 똑같이 생겼다”고 놀라워했다. 김소영은 “두 분도 이 말을 싫어하냐”고 물었고, 강재원은 “저는 피해를 최대한 안 주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웃음을 보였다.
이어 남매 사이를 묻자 강세정은 “저도 애교있는 성격은 아니라서 어렸을 때는 데면데면했다. 저는 가수 활동, 오빠는 운동을 하니까 많이 부딪힐 시간이 없었다. 크면서 친해지고 돈독해진 케이스”라고 설명했다.
강재원도 그렇게 생각하냐는 말에 “당시에 부모님이 헤어진 상황이어서 제가 중심을 잡아야 했다”고 말했고, 강세정은 “오빠가 아빠노릇을 하려고 했다. 운동선수다 보니까 저를 혼낼 때 ‘엎드려 뻗쳐’라고 했다. 그럼 울면서 엎드려 뻗쳤다. 그때는 너무 무서웠다”고 회상했다.
이를 듣던 오상진은 “무슨 잘못을 했길래 엎드려뻗쳐를 시켰냐”고 물었고, 강재원은 “(강세정이) 그냥 흥이 좀 많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세정은 2000년 그룹 파파야로 데뷔했다. 이후 2004년 KBS2 ‘드라마시티-마녀재판’에 출연한 이후 ‘아현동 마님’, ‘내 인생의 황금기’, ‘보석비빔밥’, ‘자체발광 그녀’, ‘천시의 선택’, ‘내남자의 비밀’, ‘기막힌 유산’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cykim@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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