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신발을 2200켤레 소장…"어릴때 너무 힘들어 N사 운동화 못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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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가정 형편이 너무 어려워 N사 운동화를 못샀던 배우 박해진이 한때 신발을 2200켤레 이상 소장했다고 밝혔다.
과거 박해진은 한 방송에서 "어릴 때 가정 형편이 어려워 신발을 살 수 없었는데 N사 운동화가 너무 사고 싶었다"며 "살 수 있는 형편이 되면서 한둘씩 모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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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어렸을 때 가정 형편이 너무 어려워 N사 운동화를 못샀던 배우 박해진이 한때 신발을 2200켤레 이상 소장했다고 밝혔다. 부모님 이혼으로 온가족이 흩어져 살았던 어린 시절도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박해진이 출연, 백화점 창고를 방불케 하는 신발 방 사진을 공개했다.
"옛날 집이다. 지금은 소장하고 있지 않고 처분했다. 사진에 나온 건 반의 반도 안 되는 수준이었다"라고 밝힌 박해진은 "2200켤레까지 셌는데 그 뒤로는 못 세고 정리를 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지금은 200~300켤레 정도 남았다. 창고에 안 신는 새 신발이 있다. 신고 있는 것들은 신발장에 보관한다"고 답했다.
이같은 박해진의 신발 사랑엔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어린 시절과도 관련이 있다. 과거 박해진은 한 방송에서 "어릴 때 가정 형편이 어려워 신발을 살 수 없었는데 N사 운동화가 너무 사고 싶었다"며 "살 수 있는 형편이 되면서 한둘씩 모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가운데 신동엽이 "박해진 씨가 혼자 사는 게 아니라 가족들과 누나랑 조카랑 함께 산다. 중학생 때 어떤 사정 때문에 가족들이 뿔뿔이 헤어졌다가 되게 오랜만에 십몇 년 만에 만나서 다 같이 만나서 사는 거라고 한다"라며 운을 뗐다.
박해진은 "제가 어렸을 때 어머니, 아버지가 따로 사시게 됐고 저는 누나랑 아버지랑 중학교 3학년 때까지 같이 살았다"며 "고등학교 1학년부터 2학년 1학기까지 저는 외가로 가서 외할머니랑 살고 누나는 친할머니랑 살고 16~17년 만에 어머니와 같이 살면서 현재까지 살고 있다"고 밝혔다.
그 뒤 쭉 대가족 생활을 이어온 박해진은 13년째 어머니 누나네 가족과 다 같이 살고 있다.
"(큰조카를) 업어 키웠다. 하나도 안 불편하다면 거짓말인데 저는 24시간 붙어 있진 않으니까"라는 박해진에게 서장훈이 "집이 아마 복층일 거다"라며 거들었다.
이에 박해진은 "맞다. 제가 위층을 쓴다. 가족들은 아래층을 쓴다. 연결은 되어 있고 출입구는 따로 있긴 하다"라며 설명했다.
서장훈은 "여자친구 왔을 때 불편할 수 있으니까"라고 하자, 박해진은 "여자친구가 집에 올 수 있는 구조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신동엽은 "그건 좀 그렇다. 방음 장치가 전혀 안 되어 있으니까. 혹시 다투기라도 하면"이라고 말해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박해진은 SBS 드라마 '국민사형투표'에 김무찬 역으로 출연해 '닥터 이방인' 이후 10년 만에 SBS로 복귀했다. '국민사형투표'는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 미상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국민 참여 심판극.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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