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시스템, 상반기 영업익 16억원…전년비 64%↑

토마토시스템 2023년 상반기 매출 113억1314만원, 영업이익 15억6852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보다 1.4%, 64.4% 증가한 수치다.

2분기 실적은 매출 58억2894만원, 영업이익 12억7532만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2%, 30.3% 감소했다.

토마토시스템에 따르면 신한EZ손해보험, BNK은행, 넥스트레이드 등 금융권에서 진행된 UI/UX 개발도구 선정 사업에서 자사 '엑스빌더6'가 선정되며 높은 수주율을 유지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 통합 개발 플랫폼 출시에 따른 추가적인 매출과 정부 '글로컬대학 30' 정책에 따른 대학정보화·대학ERP(전사자원관리) 사업 확대도 기대된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토마토시스템 관계자는 "상반기 예정됐던 많은 사업들이 하반기로 미뤄진 상황이지만, 솔루션 매출 증가와 효율적인 사업 추진으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며 "2021년 연간 영업이익이 15억 정도였는데 불과 2년 만에 상반기 1년치 영업이익을 달성해 창립 이래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