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워진 싼타페, 16일부터 만난다
가솔린 모델 기준 3500만원대부터
현대자동차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싼타페의 5세대 완전변경 모델 ‘디 올 뉴 싼타페’를 16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가격은 3000만원대 중반부터로 책정됐다.
신형 싼타페는 직선이 강조된 박스형 디자인이 특징이다. 전장(차량 앞뒤 거리, 4830㎜)·휠베이스(앞뒤 바퀴 축 간 거리, 2815㎜)·전고(차량 높이, 1720㎜) 등 덩치도 커졌다.
커다란 뒷문(테일게이트)과 날카로운 볼륨감의 펜더(바퀴 윗부분을 감싸는 차체), 21인치 대형 휠 등이 어우러지며 강인하면서도 견고한 느낌을 극대화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내부 공간과 적재 용량도 늘었다. 2열과 3열 좌석을 완전히 접으면 동급 최고 수준의 내부 공간을 제공한다. 적재 용량은 725ℓ로, 골프 가방 4개와 보스턴 가방 4개를 실을 수 있다.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빌트인 캠, 220V 인버터, 지문 인증 시스템 등 편의사양과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보조2, 고속도로 주행보조2 등 운전자 지원시스템도 다수 넣었다.
신형 싼타페는 가솔린 2.5 터보와 1.6 터보 하이브리드의 2개 파워트레인(동력계)으로 나온다.
가격(개별소비세 5% 기준)은 가솔린 모델의 경우 익스클루시브 3546만원, 프레스티지 3794만원, 캘리그래피 4373만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각각 4031만원, 4279만원, 4764만원으로 책정됐다.
하이브리드 모델 가격은 세제혜택 전 가격으로, 현대차는 환경 친화적 자동차 고시 완료 시점 이후에 세제혜택이 반영된 가격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재덕 기자 du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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