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남영진 KBS 이사장 해임안 재가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4일) 남영진 KBS 이사장 해임건의안을 최종 재가했습니다.

앞서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 오전 남 이사장 해임건의안을 의결했으며, 윤 대통령이 해임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해임건의안은 방통위 상임위원 3명 중 김효재 방통위원장 직무대행 등 여권 이사 2명의 찬성으로 안건이 통과됐습니다.

야권 추천인 김현 위원은 의결 절차 등에 반발해 회의 도중 퇴장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TV조선 재승인 심사 점수 변경 의혹으로 기소된 윤석년 전 KBS 이사 해임안을 지난달 13일 리투아니아 순방 도중 전자결재로 재가했습니다.

방통위는 남 이사장 해임안과 함께, 정미정 EBS 이사 해임안도 의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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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