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인삼공사, 이란 제압하고 존스컵 국제대회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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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공사는 타이완 타이베이 허핑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2차전에서 이란 국가대표팀을 84대 72로 눌렀습니다.
2012년 이후 11년 만에 이 대회에 출전한 인삼공사는 이틀 전 첫 경기에서 아랍에미리트 대표팀을 제압한 데 이어 2연승을 달렸습니다.
인삼공사의 기존 외국 선수인 오마리 스펠맨은 레바논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에 참가해 이번 대회엔 나서지 않았고, 대릴 먼로도 이 대회 이후 팀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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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23시즌 국내 남자 프로농구 챔피언 안양 KGC인삼공사가 제42회 윌리엄 존스컵 국제대회에서 2연승 했습니다.
인삼공사는 타이완 타이베이 허핑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2차전에서 이란 국가대표팀을 84대 72로 눌렀습니다.
2012년 이후 11년 만에 이 대회에 출전한 인삼공사는 이틀 전 첫 경기에서 아랍에미리트 대표팀을 제압한 데 이어 2연승을 달렸습니다.
이번 대회 기간만 함께하는 외국인 선수 듀본 맥스웰, 브라이언 그리핀이 나란히 17점 6리바운드를 올려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인삼공사의 기존 외국 선수인 오마리 스펠맨은 레바논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에 참가해 이번 대회엔 나서지 않았고, 대릴 먼로도 이 대회 이후 팀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국내 선수 중엔 고찬혁이 3점 슛 4개를 포함해 15점을 넣어 활약했고, 배병준이 9점, 김경원이 6점 7리바운드를 보탰습니다.
윌리엄 존스컵은 국제농구연맹 설립자 중 한 명인 레나토 윌리엄 존스를 기리기 위해 1977년부터 이어져 온 국제 대회입니다.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 남자부 경기에선 인삼공사를 비롯해 8개국에서 9팀이 참가, 한 차례씩 맞붙어 쌓은 승점으로 최종 우승팀을 가립니다.
인삼공사는 내일(15일) 미국 UC 어바인과 3차전을 치릅니다.
앞서 5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여자부 경기에선 부산 BNK가 출전해 4승 1패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습니다.
(사진=인삼공사 구단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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