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 이용 ‘티딜’ 상반기 거래 10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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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큐레이션 문자 커머스 '티딜((T deal)'이 올 상반기 거래액 1000억원을 넘어서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14일 SKT에 따르면 티딜의 상반기 거래액은 10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5% 증가했다.
티딜 거래액은 2020년 서비스 출시 이후 2021년 894억원, 2022년 1374억원 등 지속 상승하고 있다.
그 결과 문자 클릭률(CTR)이 AI 도입 이전 대비 1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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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액 전년 동기대비 81.5% 증가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큐레이션 문자 커머스 ‘티딜((T deal)’이 올 상반기 거래액 1000억원을 넘어서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14일 SKT에 따르면 티딜의 상반기 거래액은 10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5% 증가했다. 티딜 거래액은 2020년 서비스 출시 이후 2021년 894억원, 2022년 1374억원 등 지속 상승하고 있다.
상품군 확대와 AI를 활용한 고객 니즈 파악이 효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반식품과 건강식품이 주요 판매 분야였으나 점차 디지털 가전과 패션의류, 패션잡화 등도 판매가 늘고 있다. 지난 6∼7월 매출 분석을 보면 디지털 가전이 처음으로 식품을 제치고 카테고리별 매출 비중 1위를 차지했으며, 여행·티켓 판매도 대폭 늘었다.
빅데이터와 AI 큐레이션에 기반한 맞춤형 상품 추천도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라이프스타일과 관심사를 파악해 생성형 AI가 고객에 최적의 상품 카테고리를 추천한다. 그 결과 문자 클릭률(CTR)이 AI 도입 이전 대비 16% 증가했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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