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휴먼 기술로 윤봉길 의사 되살린다

이지민 2023. 8. 14.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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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역 일대 옥외 전광판에서 윤봉길 의사를 인공지능(AI) 휴먼으로 구현한 광고 캠페인(사진)이 20일까지 진행된다.

생성형 AI 전문 기업 딥브레인AI는 광복절을 기념해 CJ CGV, 키노톤코리아와 함께 광고 캠페인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AI 휴먼 기술을 활용해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비롯한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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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바탕 딥러닝으로 모습 구현
광복절 강남역 일대 광고 캠페인
서울 강남역 일대 옥외 전광판에서 윤봉길 의사를 인공지능(AI) 휴먼으로 구현한 광고 캠페인(사진)이 20일까지 진행된다.

생성형 AI 전문 기업 딥브레인AI는 광복절을 기념해 CJ CGV, 키노톤코리아와 함께 광고 캠페인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AI 휴먼 기술을 활용해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비롯한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딥브레인AI는 윤봉길 의사의 모습이 담긴 흑백사진을 고화질로 복원한 뒤 색채를 입혔고, 얼굴 데이터를 추출해 딥러닝 학습을 진행했다. 이후 립싱크 기술을 적용해 자연스러운 입 모양 등을 구현한 뒤 최종 완성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 강남대로 강남역과 신논현역 구간에 있는 미디어폴 ‘지-라이트’(G-LIGHT)를 비롯해 강남역 사거리 이즈타워와 삼성 브이플렉스 빌딩, 코엑스 밀레니엄 플라자 등 옥외 전광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AI 영상 합성 기술로 독립운동가의 희생과 헌신을 색다르게 조명할 수 있어 더할 나위 없이 뜻깊다”며 “앞으로도 AI 휴먼을 활용해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고 역사적 가치를 높이는 활동들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민 기자 aaaa346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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