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제르 군부 "우리에 대한 제재 두렵지 않아…극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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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제르 군부가 임명한 알리 마하만 라민 제인 총리는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가 부과한 제재를 극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니제르 군부는 자국민들이 의약품과 식량, 전기 부족을 겪고 있으며, ECOWAS의 제재가 "불법적이고 비인도적이며 굴욕적"인 조치라고 비난했다.
알리 마하만 라민 제인 총리는 이날 인터뷰에서 나이지리아 대표단의 니제르 방문과 ECOWAS와의 대화에 열려있다고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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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니제르 군부가 임명한 알리 마하만 라민 제인 총리는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가 부과한 제재를 극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14일(현지시간) 공개된 도이체벨레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그것이 우리에게 부과된 부당한 도전이지만 그것을 극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는 극복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6일 니제르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켜 모하메드 바줌 대통령을 축출하자 ECOWAS는 조속한 헌정질서 복구를 주문하면서 군부에 대한 무력 사용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ECOWAS는 니제르에 대해 금융 거래와 전기 공급을 차단하는 등 대규모 제재를 가했다.
니제르 군부는 자국민들이 의약품과 식량, 전기 부족을 겪고 있으며, ECOWAS의 제재가 "불법적이고 비인도적이며 굴욕적"인 조치라고 비난했다.
알리 마하만 라민 제인 총리는 이날 인터뷰에서 나이지리아 대표단의 니제르 방문과 ECOWAS와의 대화에 열려있다고 시사했다.
그는 또한 국민들에게 "새로운 정권을 신뢰해달라"며 "우리는 완전한 청렴성과 능력으로 국민을 섬기는 데 전념했다"고 주장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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