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후계자, 잔류 원한다는데…바르사는 728억 넘는 제안에 ‘솔깃’

김민철 2023. 8. 14.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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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의 후계자로 꼽히던 안수 파티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4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파티의 잔류의 의지에도 불구하고 그의 매각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탓에 이적료 수익을 챙길 수 있는 파티의 매각을 고려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익명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은 파티의 영입을 위해 5천만 유로(약 728억)가 넘는 이적료를 바르셀로나에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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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리오넬 메시의 후계자로 꼽히던 안수 파티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4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파티의 잔류의 의지에도 불구하고 그의 매각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파티는 향후 바르셀로나의 미래를 이끌 선수로 평가받았다.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출신으로 1군 데뷔 시즌이었던 19/20시즌 8골을 뽑아내며 역대 최고의 재능으로 꼽히기도 했다.

메시의 후계자로 각광받기도 했다. 파티는 지난 2021년 리오넬 메시가 떠난 직후 등번호 10번을 물려 받으면서 새로운 시대를 앞장설 선수로 기대를 모았다.

파티의 발목을 붙잡은 것은 부상이었다. 파티는 지난 20/21시즌 반월판 부상을 당한 이후 제 기량을 되찾지 못했다. 성장세도 눈에 띄게 주춤해졌다.

지난 시즌도 부활의 조짐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오히려 선발이 아닌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많아졌다. 리그에서 36경기에 출전했지만 득점은 7골에 불과했다.

바르셀로나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해졌다. 바르셀로나는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탓에 이적료 수익을 챙길 수 있는 파티의 매각을 고려했다.

파티를 영입하겠다는 팀까지 나타났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익명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은 파티의 영입을 위해 5천만 유로(약 728억)가 넘는 이적료를 바르셀로나에 제안했다.

바르셀로나는 고민에 빠졌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가 제안받은 금액이라면 구단은 급여 총액과 새로운 선수 영입을 위한 자금 면에서 여유를 확보할 수 있다”라며 파티의 이적 가능성을 열어놨다.

파티의 매각으로 무게가 실리는 모양새다. 당초 매각을 고려했던 하피냐, 페란 토레스에 대한 진지한 이적 제안이 없는 탓에 파티의 미래는 더욱 불투명해진 상황.

변수는 당사자의 의지다. 파티는 올시즌 출전시간을 장담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바르셀로나에 남아 자신의 가치를 다시 한번 증명하길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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