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강심장' 루페타, 대범한 PK 득점으로 'K리그 데뷔골' 신고

유지선 기자 2023. 8. 1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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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FC 1995가 야심차게 영입한 포르투갈 출신 공격수 루페타가 4경기 만에 K리그 데뷔골을 신고했다.

루페타는 저조한 득점으로 고민하던 부천이 이번 여름 야심차게 영입한 공격수다.

부천은 전반 40분 김보용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루페타가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선제골로 마무리했다.

4경기 만에 K리그 데뷔골을 기록했고, 모처럼 부천에 시원한 득점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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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부천)

부천 FC 1995가 야심차게 영입한 포르투갈 출신 공격수 루페타가 4경기 만에 K리그 데뷔골을 신고했다.

부천은 14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남과의 2023 하나원큐 K리그2 26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최근 4경기 연속 승리가 없었던 부천은 5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고 분위기를 전환했다.

승리가 절실했던 이영민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선수 3명을 선발 명단에 포함시켰다. 김보용이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했고, 정희웅은 오른쪽 윙백 자리에서 측면을 공략했다. 최전방을 책임진 건 루페타였다.

루페타는 저조한 득점으로 고민하던 부천이 이번 여름 야심차게 영입한 공격수다. 포르투갈 명문 팀 FC 포르투 유스를 거쳤고, 포르투갈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두루 뛴 경험이 있다. 다부진 체격을 앞세워 전방에서 힘 있게 버텨주며, 골 결정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지난달 충북 청주전에서 경미한 부상을 당했던 루페타는 우려를 털고 빠르게 복귀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부천 유니폼을 입고 첫 선발 기회를 얻었다. 부천은 전반 40분 김보용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루페타가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선제골로 마무리했다. 필드 골은 아니었지만, 골키퍼 정면을 노려 차는 '대범함'이 돋보였다. 루페타의 자신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영민 감독은 앞서 "하반기 부천의 공격 화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루페타의 활약에 기대를 표한 바 있다. 루페타는 이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4경기 만에 K리그 데뷔골을 기록했고, 모처럼 부천에 시원한 득점을 안겼다. 승리의 기쁨이 곱절이 된 이유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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