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네’ 조영남 “송창식 첫인상? 나보다 더 거지 같아” 독설[Oh!쎈 포인트]

[OSEN=임혜영 기자] 조영남이 송창식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14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송창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조영남과 송창식은 쎄시봉으로 처음 만나게 되었다고 말했다. 당시 22살, 20살이었다. 송창식은 “당시 조영남은 모든 사람의 멘토였다. (나와 조영남이) 가수끼리 만난 게 아니라 유명 가수랑 만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세환은 “그 당시 형님들은 남루했다”라고 말했고 김수미는 “거지 같았다고?”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조영남은 “나도 거지 같았고 송창식은 나보다 더 거지 같았다”라고 말한 후 송창식과 친해지게 된 계기를 전했다.

조영남은 “처음 듣는 이름인데 등장하기가 나보다 더 거지 같더라. 차림새가 희한했다. 무슨 노래를 할까 궁금했는데 ‘아리아’를 부르더라. 너무 잘하더라. 그때 오페라 ‘아리아’를 기타로 하는 것을 처음 들었다. 그게 송창식이었다”라고 감격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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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