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광복절’ 전북 비 소식 없이 무더워…강한 자외선 주의

KBS 지역국 2023. 8. 1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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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 태풍이 지나가고 기온이 점차 오르고 있습니다.

어제 전북 12개 시군에 발효된 폭염주의보는 현재 모든 지역으로 확대됐고요.

내일도 전주와 완주, 정읍이 33도까지 오르면서 오늘만큼 무덥겠습니다.

여기에 습도도 높아서, 체감하는 더위는 더욱 심하겠습니다.

내일 광복절 휴일을 맞아 나들이 계획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내일 비 소식 없이 하늘에 구름만 지나겠고, 미세먼지 걱정도 없겠습니다.

다만, 낮에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자외선도 강하겠습니다.

오랜 시간 야외 활동은 자제하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 아침 전북은 곳에 따라 안개가 짙겠습니다.

자세한 기온 살펴보면, 아침 기온이 대부분 24도 안팎을 보이면서 열대야 가능성이 있고요.

한낮에는 군산 32도, 전주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동부 지역은 아침에 20도에서 24도까지 보이겠고, 낮 기온은 순창과 남원 33도가 예상됩니다.

당분간 해상에서 바다 안개가 짙겠고, 내일 물결은 잔잔하겠습니다.

이번 주 내내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면서 늦여름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모레 수요일엔 전북 동부에 소나기가 지나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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