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걷는데 보도블록 '땅꺼짐'…양팔로 추락 버텨 '아찔'

이상휼 기자 2023. 8. 14. 20: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도를 걷던 행인이 지반침하(싱크홀)로 추락해 부상 당했다.

안산시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1시께 단원구의 인도에서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다.

하지만 양팔을 벌려 보도블록을 잡고 버텨 바닥까지 추락하지는 않고 상반신에 타박상을 입었다.

이번 땅꺼짐은 인도 아래 노후된 하수관이 파손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로 50㎝·세로 1m·깊이 2m…노후 하수관 파손 원인 지목
ⓒ News1 DB

(안산=뉴스1) 이상휼 기자 = 인도를 걷던 행인이 지반침하(싱크홀)로 추락해 부상 당했다.

안산시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1시께 단원구의 인도에서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길을 걷던 60대 여성 A씨는 가로 50㎝, 세로 1m, 깊이 2m 규모 구멍에 빠졌다.

하지만 양팔을 벌려 보도블록을 잡고 버텨 바닥까지 추락하지는 않고 상반신에 타박상을 입었다.

이번 땅꺼짐은 인도 아래 노후된 하수관이 파손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파손된 하수관을 교체하는 등 보수 작업을 진행했다.

daidaloz@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