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상반기 순이익 3천60억원…72.7% 증가

롯데카드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3천6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72.7%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습니다.

자회사 매각으로 인한 일회성 처분이익이 반영된 것입니다. 롯데카드는 지난 4월 로카모빌리티를 맥쿼리자산운용에 매각한 바 있습니다.

매각 효과를 제외한 당기순이익은 1천7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9.1% 감소했습니다.

신용판매와 금융사업의 견고한 성장세로 영업수익은 작년 동기의 시장 평균보다 높은 14.9%의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도 리스크 매니지먼트 역량 강화를 통해 불안정한 외부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비용효율화 등을 통해 내실 성장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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