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제국' 손성윤, 김진우·한지완 계속된 만남에 분노 [종합]

송오정 기자 2023. 8. 14.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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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제국' 한지완이 손성윤의 경고에도 굴하지 않는 복수심을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KBS2 '우아한 제국'(극본 한영미·연출 박기호)에서 장기윤(김진우)을 둘러싼 서희재(한지완)과 재클린 테일러(손성윤)의 눈에서 불꽃이 튀었다.

집에 돌아간 재클린은 장기윤에게 서희재와 함께 있는 사진을 보내 "더 이상 한눈 팔지 말아라. 서희재한테도, 죽은 신주경(한지완)에게도"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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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우아한 제국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우아한 제국' 한지완이 손성윤의 경고에도 굴하지 않는 복수심을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KBS2 '우아한 제국'(극본 한영미·연출 박기호)에서 장기윤(김진우)을 둘러싼 서희재(한지완)과 재클린 테일러(손성윤)의 눈에서 불꽃이 튀었다.

서희재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그의 아버지가 NA엔터테인먼트를 찾아왔다. 일본 재벌로 알려진 아버지는 괜한 고생하지 말고 일본으로 돌아가자고 했지만, 서희재는 "이 일이 재미있고 꼭 성공할 것이다. 제 힘으로"고 말했다. 서희재가 물러날 기색 보이지 않자, 아버지는 자신에게서 받은 것을 모두 내려놓고 맨손으로 출발한다고 하면 인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서희재는 지갑, 가방, 스카프, 선글라스 등등 모든 소지품을 내려놓았고. 고집을 꺽을 수 없다고 판단한 아버지는 "너는 더 이상 내 딸이 아니다"라고 으름장을 놓곤 떠났다.

이 모습을 목격한 NA엔터테인먼트 식구들은 서희재 아버지로부터 투자는 물 건너갔다는 생각에 아쉬워하면서도, 빈털터리가 된 서희재를 흔쾌히 받아줬다. 오히려 빨리 떠나라고 재촉하는 정우혁(강율)이 야박하다며 호통치기도.

한편 한참 장기윤의 서재를 몰래 뒤지던 재클린은 모른 척 돌아와 장기윤을 맞이했다. 서희재에게 흔들리는 모습이 못마땅해 하면서도 장기윤의 야망만큼은 놓을 수 없는 재클린이었다.

이에 재클린은 서희재를 따로 불러내 "내 남편이 매력적이긴하지만 하필 가정 있는 남자를 툭툭 건드리는 거 부끄럽지 않냐"고 경고했다. 서희재는 굴하지 않고 "주경이가 감옥 간 사이 하필 가정있는 남자 툭툭 건드려서 이혼시킨 당신이 부끄러워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맞받아쳤다.

집에 돌아간 재클린은 장기윤에게 서희재와 함께 있는 사진을 보내 "더 이상 한눈 팔지 말아라. 서희재한테도, 죽은 신주경(한지완)에게도"라고 경고했다. 장기윤은 흔들렸단 사실을 인정하며 "거기까지다"고 말했다. 이에 재클린은 "남들처럼 사랑으로 묶인 시시한 관계가 아니라 사업 파트너란 것을 잊지 마라"고 강조했다.


이후 NA엔터테인먼트와 진정한 의미의 한솥밥 식구가 되어버린 서희재는 정말 밑바닥부터 시작하게 됐다. 차도 뺏기면서 고물이 다 된 차를 타고 다니면서 소속 연예인인 정우혁 케어에 힘썼다.

멈춰버린 차 때문에 도로 위에서 오도가도 못하게 된 상황. 견인차를 기다리던 중 난폭 운전하는 오토바이에 서희재가 치일 뻔하자, 정우혁은 서희재를 강하게 끌어당겼다. 이에 서희재는 정우혁 쪽으로 쓰러졌다. 두 사람은 얼굴이 가까워지자 당혹감과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NA엔터테인먼트에 남기로 결심한 서희재. 거절의 뜻을 전하기 위해 장기윤에게 연락했고, 장기윤은 신주경의 딸 장수아(윤채나)를 보고 싶어하지 않았냐면서 집으로 서희재를 불러들였다.

장기윤이 집에서 여자와 만나고 있다는 사실은 재클린의 귀에도 들어갔다. 서희재가 옷에 와인을 쏟자, 장기윤은 재클린의 옷을 빌려줬다. 장기윤이 만난 여자가 서희재라고 직감한 재클린은 곧장 집으로 향했고, 자신의 옷을 입고 장기윤과 함께 있는 서희재와 포착했다.

분노한 재클린은 서희재의 뺨을 내리쳤고, 서희재도 굴하지 않고 재클린의 뺨을 내리쳤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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