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도시 떼강도 잇따라...LA 백화점서 명품 약탈

김태현 2023. 8. 14. 20: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대도시에서 수십 명이 명품 매장을 약탈하는 떼강도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2일 로스앤젤레스(LA) 웨스트필드 토팡가 쇼핑몰에 있는 노드스트롬 백화점에 30∼50명의 괴한들이 몰려왔습니다.

이들은 순식간에 매장 안에 있는 명품 가방과 의류 등 최대 10만 달러, 약 1억 3천만 원 상당의 물건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대도시에서 수십 명이 명품 매장을 약탈하는 떼강도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2일 로스앤젤레스(LA) 웨스트필드 토팡가 쇼핑몰에 있는 노드스트롬 백화점에 30∼50명의 괴한들이 몰려왔습니다.

이들은 순식간에 매장 안에 있는 명품 가방과 의류 등 최대 10만 달러, 약 1억 3천만 원 상당의 물건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두건과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용의자들은 거침없이 매장에 들어가 진열대 유리를 마구 부수며 약탈을 자행했습니다.

무리 중 일부는 야생 곰을 쫓을 때 쓰는 강력한 '곰 스프레이'를 경비원들을 향해 뿌리기도 했습니다.

용의자들은 명품을 싹쓸이한 뒤 렉서스, BMW 차량을 타고 도주했습니다.

LA 경찰은 쇼핑몰 내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용의자들을 뒤쫓고 있습니다.

집단 약탈과 난동 사건은 최근 미국 다른 도시에서도 벌어졌습니다.

LA 북쪽 글렌데일에 있는 이브 생 로랑 매장에도 지난 8일 대낮에 떼강도가 나타나 30만 달러, 4억 원 이상의 물품을 훔친 뒤 준비된 차량을 타고 달아났습니다.

또 지난달 30일에는 시카고 명소인 '뮤지엄 캠퍼스' 인근 루스벨트 전철역 주변에 약 400명의 청소년이 모여 난동을 피우다 40명이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시카고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규모 모임을 계획하고 상점에 떼로 몰려가 물건을 약탈하고 매장을 마구 부쉈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