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커머셜 상반기 당기순이익 941억원...일회성 이익 제외 시 전년 比 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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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커머셜이 올해 상반기 94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1184억원) 대비 20.5% 하락한 수치이나, 현대카드 지분 인수에 따른 일회성 이익(470억원)을 제외한 금액인 794억원과 비교하면 18.5% 증가했다.
해당 실적에 따르면, 현대커머셜의 올해 상반기 영업수익은 3545억원으로 전년 동기(2896억원) 대비 22.4% 증가했으며 2·4분기 순이익 역시 486억원으로 전년 동기(348억원)와 비교해 39.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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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현대커머셜이 올해 상반기 94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1184억원) 대비 20.5% 하락한 수치이나, 현대카드 지분 인수에 따른 일회성 이익(470억원)을 제외한 금액인 794억원과 비교하면 18.5% 증가했다.
14일 현대커머셜은 ‘2023년 상반기 경영 실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해당 실적에 따르면, 현대커머셜의 올해 상반기 영업수익은 3545억원으로 전년 동기(2896억원) 대비 22.4% 증가했으며 2·4분기 순이익 역시 486억원으로 전년 동기(348억원)와 비교해 39.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839억원) 대비 24.1% 감소한 636억원을, 세전이익은 전년 동기(1531억원) 대비 25.6% 감소한 1139억원을 기록했다. 총 자산은 전년 동기(11조2085억원) 대비 1.7% 오른 11조4041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현대커머셜은 외형 확대보다 자본적정성 및 자산건전성 개선에 집중한 모습이다. 현대커머셜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선제적으로 부동산PF 등 고위험자산을 줄이고 우량자산을 선별적으로 취급했다. 또 여전채 발행시장 악화에 대비해 지난해 대출채권을 매각해 현금 보유량을 늘리고 리스크 관리를 위해 영업자산 규모를 조절했다. 이에 자본적정성 지표를 나타내는 레버리지 배율이 지난해 말 8.8배에서 올해 2·4분기 7.4배로 개선됐다.
특히 상반기 연체율(1개월 이상 연체 기준)은 0.70%를 기록했다. 전년(0.13%)와 비교해 0.57%p 증가했지만, 업권 평균 대비 낮다. 이는 고위험자산을 축소하고 연체채권을 조기매각하는 등 리스크 관리를 강화한 영향으로, 현대커머셜은 "지난해 하반기 선제적으로 차주 신용도 기준 및 선수율을 상향하는 등 심사를 강화했으며, 산업금융 건전성 악화에 대비해 연체채권을 조기매각하는 등 사후적 관리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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