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의 환희' 황희찬, 맨유 상대로 개막포 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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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원더러스(울버햄튼)의 황희찬이 오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펼쳐지는 PL 1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전에서 광복절 축포를 노린다.
PL 세 번째 시즌의 시작을 앞두고 사령탑 교체라는 변화를 맞이한 황희찬이 개막전에서 골맛을 볼 수 있을까.
맨유와 울버햄튼의 23-24 PL 1라운드 맞대결은 내일(15일 화요일) 오전 4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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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황희찬이 광복절을 기념해 대한민국에 축포를 선사할까?
울버햄튼 원더러스(울버햄튼)의 황희찬이 오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펼쳐지는 PL 1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전에서 광복절 축포를 노린다.
PL 세 번째 시즌의 시작을 앞두고 사령탑 교체라는 변화를 맞이한 황희찬이 개막전에서 골맛을 볼 수 있을까.
울버햄튼은 23-24 프리미어리그(이하 PL) 개막이 일주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황희찬을 적극 활용했던 훌렌 로페테기 감독의 경질 소식을 전했다. 이후 지난 10일 본머스의 잔류를 이끌었던 오닐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감독이 바뀐 채 PL 통산 3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황희찬은 57경기 8골 2도움을 기록, PL 통산 두 자릿수 득점을 눈 앞에 뒀다. 다만 맨유전에서는 2경기에 나섰으나 공격포인트를 쌓는 데는 실패했다. 개막전 첫 득점, 그리고 맨유전 첫 득점 이라는 두 가지 기록에 도전하는 황희찬이 과연 광복절을 맞이한 대한민국에 축포를 선사할 수 있을까?
황희찬의 상대 '축구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프리시즌에서 썩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직전 경기였던 아틀레틱 빌바오전에서는 29분만에 리드를 놓친 뒤 끌려다니다 경기종료 직전 펠리스트리의 만회골로 간신히 무승부를 거뒀다. 후반 20분 상대 선수의 퇴장이 있었으나, 수적 우위를 좀처럼 살리지 못하고 고전한 경기력은 이번 시즌 전망을 어둡게 했다.
다만 명가 재건을 노리는 맨유는 여름 이적 시장 기간 새로운 수문장인 안드레 오나나와 함께 메이슨 마운트, 라스무스 회이룬을 영입했다. 회이룬의 몸 상태가 완전치 않아 시즌 초반 결장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지난 시즌 팀에서 유일하게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마커스 래시포드(17골 5도움)는 건재하다. 프리시즌의 결과로 섣불리 승패를 예측하기는 어려운 이유다.
특히 22-23 PL 3위로 시즌을 마친 맨유는 홈 19경기에서 15승 3무 1패의 좋은 성적을 냈다. 홈 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절대 강자의 포스를 뽐냈던 맨유가 새로운 시즌에도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맨유와 울버햄튼의 23-24 PL 1라운드 맞대결은 내일(15일 화요일) 오전 4시 시작된다. 이 경기를 포함해 23-24 PL 전 경기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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