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존스컵] ‘그리핀-맥스웰 34점 합작’ KGC, 이란 제압하고 기분 좋은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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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가 이란을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안양 KGC는 14일 대만 타이베이 허핑체육관에서 열린 제42회 윌리엄 존스컵 이란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84-72로 승리했다.
12일 UAE 대표팀을 꺾었던 KGC는 2연승을 달렸다.
맥스웰과 장태빈의 득점으로 승기를 잡은 KGC는 이란의 마지막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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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는 14일 대만 타이베이 허핑체육관에서 열린 제42회 윌리엄 존스컵 이란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84-72로 승리했다.
단기 알바 외국선수 브라이언 그리핀(17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듀본 맥스웰(17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의 활약이 돋보였고, 2년차 고찬혁(15점 3점슛 4개 1어시스트) 또한 외곽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12일 UAE 대표팀을 꺾었던 KGC는 2연승을 달렸다.
경기 초반부터 KGC가 주도권을 잡았다. 그 중심에는 맥스웰이 있었다. 맥스웰은 호쾌한 덩크슛과 앤드원 플레이 등으로 1쿼터에만 9점을 책임졌다. 여기에 배병준과 정준원은 외곽에서 지원사격을 했다. 김경원의 포스트업 득점을 더한 KGC는 28-17로 앞서 갔다.
1쿼터가 맥스웰이었다면 2쿼터는 그리핀을 위한 무대였다. 그리핀은 골밑 플레이뿐만 아니라 3점슛 2방까지 터트리며 14점을 몰아쳤다. 고찬혁 또한 외곽포 2개를 성공, 힘을 보탰다. 한수 위의 경기력을 보여준 KGC는 50-34로 기분 좋게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KGC의 공격은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다. 야투가 빗나가며 득점이 정체됐다. 그러나 수비에서 집중력을 발휘, 점수차가 유지됐다. 이후 고찬혁이 또 한번 3점슛을 꽂았고, 정준원은 속공 레이업을 얹어 놨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67-52, 여전히 KGC의 리드였다.
4쿼터 KGC는 이란에 잇달아 실점하며 점수차가 좁혀졌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정효근이 돌파를 성공시켰고, 고찬혁이 레이업에 이어 외곽포를 터트렸다. 맥스웰과 장태빈의 득점으로 승기를 잡은 KGC는 이란의 마지막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기분 좋은 2연승을 달린 KGC는 오는 15일 오후 2시(한국시간) 미국 UC 얼바인 대학을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 사진_KGC 농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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