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체불 논란 고신대 총장, 1년여 만 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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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난으로 인한 교직원 임금 체불사태(국제신문 지난 8일 자 8면 보도)가 빚어진 고신대학교의 이병수 총장이 1년 3개월 만에 총장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지난해 5월 선임된 이 총장은 지난 6월 교수협의회로부터 불신임을 받은 뒤 이사회에 사표를 제출했지만, 이사회는 보직 교수진을 새로 구성할 것을 학교 측에 지시하고 이 총장의 사표는 수리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교수 임금이 체불되는 등 학교 운영난이 심화되자 이사회는 결국 이 총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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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난으로 인한 교직원 임금 체불사태(국제신문 지난 8일 자 8면 보도)가 빚어진 고신대학교의 이병수 총장이 1년 3개월 만에 총장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고신대학교 재단인 학교법인 고려학원이사회는 최근 이 총장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선임된 이 총장은 지난 6월 교수협의회로부터 불신임을 받은 뒤 이사회에 사표를 제출했지만, 이사회는 보직 교수진을 새로 구성할 것을 학교 측에 지시하고 이 총장의 사표는 수리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교수 임금이 체불되는 등 학교 운영난이 심화되자 이사회는 결국 이 총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이사회 의결에 따라 이 총장은 오는 17일로 임기를 마치게 되며 차기 총장 선임 시까지 교학부총장이 총장 직무 대행을 맡는다. 이사회는 오는 30일까지 신임 총장 후보를 접수하고 다음 달 7일 오후 3시 총장 선출을 위한 이사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앞서 고신대는 신입생 충원율 급감에 따른 학교 수입 감소로 학사 운영비 조달마저 어려워지고 교직원 임금 체불까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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