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갈래요” 펠릭스 데려올 해결책…안수 파티와 스왑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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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주앙 펠릭스의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14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펠릭스를 영입하기 위해 안수 파티와의 스왑딜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일각에서는 바르셀로나 수뇌부가 재정적인 이유로 펠릭스의 영입을 포기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호르헤 멘데스 에이전트를 통해 파티와 펠릭스의 스왑딜을 추진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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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바르셀로나가 주앙 펠릭스의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14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펠릭스를 영입하기 위해 안수 파티와의 스왑딜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펠릭스는 향후 포르투갈 축구의 미래를 이끌 선수로 평가받았다. 날카로운 돌파력과 골 결정력을 증명하면서 제2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어린 나이에 빅클럽 입성에 성공하기까지 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 2019년 이적료 1억 2천만 유로(약 1,689억 원)에 펠릭스를 영입하면서 차세대 에이스로 낙점했다.
이적료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펠릭스는 아틀레티코 입단 이후 오히려 성장세가 주춤해졌다. 지난 시즌에는 출전 시간을 두고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충돌하기도 했다.
첼시에서도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지난 1월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첼시 임대를 떠났지만 20경기 4골에 그치며 완전 이적에 실패했다.
아틀레티코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하기만 하다. 펠릭스는 시메오네 감독의 새로운 시즌 구상에 포함되지 못했다. 아틀레티코는 그를 데려갈 구단을 물색하고 있다.
이 가운데 폭탄 발언을 내놓기도 했다. 펠릭스는 지난달 인터뷰를 통해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싶다. 어린 시절부터 꿈이었다. 실현된다면 나의 꿈이 이뤄지는 셈이다”라고 털어놨다.
아틀레티코는 발칵 뒤집어졌다. 아틀레티코 1군 선수단은 펠릭스의 발언에 대해 매우 분노했으며 무례하다는 비판을 쏟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바르셀로나 이적이 급물살을 타지는 못했다. 재정적으로 열악한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펠릭스의 이적료를 지불할 여유가 없었다.
펠릭스의 바르셀로나행은 불발로 기울어지는 모양새였다. 일각에서는 바르셀로나 수뇌부가 재정적인 이유로 펠릭스의 영입을 포기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사실이 아니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호르헤 멘데스 에이전트를 통해 파티와 펠릭스의 스왑딜을 추진해줄 것을 요청했다. 멘데스는 파티와 펠릭스의 에이전트를 모두 맡고 있다.
문제는 파티의 의사다. 파티는 올여름 바르셀로나 잔류를 원하고 있다. 이 매체는 “스왑딜이 성사되기 위해서는 파티의 아틀레티코행을 설득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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