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날씨] 광복절, 무더위 계속…강원 영동 비

김규리 2023. 8. 14.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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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경기 동부와 강원 홍천, 전남과 광주에 폭염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폭염 속에 소나기 구름도 발달하고 있습니다.

오늘 밤까지 내륙 곳곳에 갑작스러운 소나기가 내릴 수 있겠습니다.

광복절인 내일도 무덥겠는데요.

동풍이 불어 강원 영동은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강원 산지는 안개가 짙겠습니다.

영남 동해안은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전남동부와 제주도는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과 광주 25도로 대도시에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한낮에 서울 33도, 진주 34도까지 올라 오늘보다 더 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4m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동해안에 높은 너울이 밀려올 수 있어 유의해야 합니다.

당분간 폭염은 계속됩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그래픽:최다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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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기상캐스터 (kur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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