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연구팀 “소변 한 방울로 췌장질환 진단”

이종영 2023. 8. 14.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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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소변 한 방울로도 췌장 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지역 대학연구팀이 개발했습니다.

대구대 화학과 이성호 교수팀은 췌장에서 비정상적으로 분비되는 트립신(trypsin)을 감지해 췌장질환을 진단하는 초고감도 센서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췌장암이나 췌장염은 초기 증상이 없는 데다 검사가 복잡하고 비용이 비싸 조기 발견이 어려웠지만 이번 기술개발로 간편하게 검사할 수 있는 자가진단키트 개발이 앞당겨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종영 기자 (mysh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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