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물보' 학교 무단결석에 운영위원회까지…"너무 OO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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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나이불문 직업불문 각양각색의 사연들이 소개된다.
14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두 딸과 함께 찾아온 엄마 사연자는 딸들이 학교와 학원에 빠지는 등, 학업에 열의를 보이지 않는다는 고민을 토로한다.
또 사연자가 수업료가 비싼 학원을 두 딸이 잘 다니지 않고 열의도 없는 것 같다고 털어놓자 이수근은 "학원비가 얼마냐"고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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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나이불문 직업불문 각양각색의 사연들이 소개된다.
14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두 딸과 함께 찾아온 엄마 사연자는 딸들이 학교와 학원에 빠지는 등, 학업에 열의를 보이지 않는다는 고민을 토로한다.
딸들이 학교에 가지 않아 운영위원회까지 열렸다는 사연자의 말에 서장훈이 "학교는 왜 안 가냐"고 묻자 딸들은 "너무 OO요"라고 답해 그를 한숨 짓게 한다.
또 사연자가 수업료가 비싼 학원을 두 딸이 잘 다니지 않고 열의도 없는 것 같다고 털어놓자 이수근은 "학원비가 얼마냐"고 묻는다. 상상 이상의 가격을 들은 서장훈은 "다 때려치워"라고 말하며 두 딸에게 쓴소리를 아끼지 않는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또 다른 사연자는 자신을 소아외과 의사라고 소개하면서 소아과 전공의 의사 수가 부족해 점차 응급 진료가 힘들어지는 상황과 아무런 잘못이 없는데 악성 민원에 시달리는 현실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한다.
그는 출산율 저조로 인해 소아과 전공의가 부족해지면서 소아 응급실이 잘 돌아가지 않고 어린 환자들의 진료가 힘들다고 설명한다. 이에 이수근은 착잡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서장훈은 "도대체 애들은 누가 보고 수술은 또 누가 할 거냐"며 "이제 우리가 소아과를 지켜줘야 한다"고 말한다.
이 밖에도 학창 시절 따돌림으로 인해 사람들에게 거절을 못하게 된 직장인의 사연이 소개된다. 또 신장이 커지는 사지 연장 수술로 당당히 살고 있지만 훈수를 두고 비난하는 사람들 때문에 고통 받고 있는 사연자의 이야기도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my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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