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현·이정민, 대통령배수영 남녀 자유형 800m 동반 金
女일반 이정민, 8분47초68…유지원 꺾고 시즌 두번째 우승
안양시청 김영현과 이정민이 제42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 남녀 일반부 자유형 800m서 나란히 ‘금빛물살’을 가르며 시즌 2관왕에 동행했다.
김영현은 14일 전북 전주 완산수영장에서 계속된 3일째 남자 일반부 자유형 800m 결승서 8분07초65를 기록, 대회신기록(종전 8분09초85)을 세우며 최용진(국군체육부대·8분23초52)과 박재훈(서귀포시청·8분23초95)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지난 4월 제주한라배대회에 이은 시즌 두 번째 금메달이다.
또 이정민은 여자 일반부 자유형 800m 결승서 8분47초68로 유지원(광주광역시체육회·8분48초76)과 최정민(전라북도체육회·8분54초55)에 앞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어 광주전국수영선수권대회(6월)에 이어 시즌 2관왕에 올랐다.
여고부 자유형 800m서는 이서진(경기체고)이 8분52초49로 정현영(거제고·9분08초91)과 나수진(서울 세화여고·9분09초39)을 제치고 우승, 전날 접영 200m에 이어 대회 2관왕이 됐다.
여자 일반부 접영 100m에서는 이근희(화성시청)가 1분00초97로 박나리(전라북도체육회·1분01초24)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으며, 같은 종목 남초부서는 김민제(경기 KBS스포츠JHR)가 1분02초27로 이찬비(1분05초35)와 김한혁(이상 인천 KBS스포츠JHR·1분05초48)을 가볍게 제치고 우승했다.
한편, 여자 일반부 평영 100m 결승서는 권세현(안양시청)이 1분10초09의 기록으로 김혜진(전라북도체육회·1분10초17)과 백수연(제주시청·1분10초64)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고, 남고부 같은 종목 김승훈(인천체고)은 1분03초32로 김민규(부산체고·1분03초73)와 김은총(안양 신성고·1분03초77)에 앞서 정상을 차지했다.
반면, 남중부 평영 100m서는 현준(남양주 한별중)이 1분05초00의 기록으로 김강혁(서울체중·1분04초52)에 뒤져 준우승했다. 같은 종목 여중부 강동하(화성 진안중)는 1분09초71로 고하루(강원체중·1분09초36)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서강준 기자 seo97@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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