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북부 옥 광산 산사태로 최소 36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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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북부의 한 옥 광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36명이 실종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산사태는 이날 미얀마 카친주(州) '파칸트'(Hpakant)에서 발생했다.
파칸트 지역의 옥광산은 미얀마 전역에서 가난한 노동자들이 주로 중국에 수출할 옥을 채굴하는 작업에 참여하러 모여드는 곳이다.
옥의 품질에 대한 높은 평가와 수요에도 불구하고 미얀마 옥광산에서는 열악한 채광 환경으로 인해 광석 붕괴 등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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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발생 지역, 이전에도 산사태 잦은 곳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미얀마 북부의 한 옥 광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36명이 실종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산사태는 이날 미얀마 카친주(州) '파칸트'(Hpakant)에서 발생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장에서 100명 이상의 구조인력이 생존자를 수색 중이며, 8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지 언론인 타린 마웅 목격자의 말을 인용, 이날 잔해 더미가 150m에 달했다고 전했다.
파칸트 지역의 옥광산은 미얀마 전역에서 가난한 노동자들이 주로 중국에 수출할 옥을 채굴하는 작업에 참여하러 모여드는 곳이다.
옥의 품질에 대한 높은 평가와 수요에도 불구하고 미얀마 옥광산에서는 열악한 채광 환경으로 인해 광석 붕괴 등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파칸트의 광산에서는 규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지난 2020년 7월 산사태로 최소 170명이 사망했으며, 2021년에도 산사태로 최소 54명이 사망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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