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뒤늦게 알려진 시모상..“어머님 며느리여서 행복했고 감사” 애도 [★SHOT!]

김채연 2023. 8. 14.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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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가 시모와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14일 이수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살아있는 모든것들을 사랑하시던, 그림도 노래도 책도 멋지게 즐기신 늘 소녀같던 천사어머님"이라며 "왕비마마 너무많이 사랑해요. 어머님 며느리여서 너무 행복했고 감사했어요"라고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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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은정 기자]코미디언 이수지가 시어머니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보이고 있다.2023.04.20 /cej@osen.co.kr

[OSEN=김채연 기자] 이수지가 시모와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14일 이수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살아있는 모든것들을 사랑하시던, 그림도 노래도 책도 멋지게 즐기신 늘 소녀같던 천사어머님”이라며 “왕비마마 너무많이 사랑해요. 어머님 며느리여서 너무 행복했고 감사했어요”라고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이수지가 시어머니와 함께 찍은 셀카가 담겨있다. 두 사람은 자매처럼 카메라를 바라보며 눈웃음을 짓고 있다. 딱 달라붙은 두 사람의 모습에 다정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왜 글이 과거형일까요?”, “제 생각이 너무 나간건지”, “ㅠㅠ” 등의 걱정스러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OSEN 취재 결과, 이수지는 지난 6월 시모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속사 IHQ 측은 “이수지가 지난 6월에 시모상을 당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조용히 장례를 치렀다”고 설명했다.

이수지가 남긴 애도글에 개그우먼 김영희는 “어머니 밝은 웃음 못잊어요”라고 댓글을 달았고, 안소미도 기도하는 이모티콘을 남기며 애도했다.

앞서 이수지는 지난 4월 ‘맛있는 녀석들’ 제작발표회에서 “어머니께서 2주 전부터 좀 아프셔서 방송하는 거 보면서 ‘내가 그때는 웃어’라고 하셨는데, ‘맛있는 녀석들’ 첫방송 나가면 행복해하실 것 같다. 그래서 어머니가 빨리 나으셨으면 한다”라며 시모의 건강 상태를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이수지는 지난 2018년 12월 결혼해 지난해 아들을 낳았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이수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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