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커머셜, 상반기 순익 941억원…일회성이익 제외시 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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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커머셜이 올 상반기 94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5%(243억원) 감소한 수치로 지난해 2월 현대카드 지분 4% 인수에 따른 일회성이익 470억원을 제외하면 18.5% 증가했다.
올 2분기 기준으로는 48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9.9%(138억원) 증가했다.
현대커머셜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선제적으로 부동산PF 등 고위험자산을 줄이고 우량자산을 선별적으로 취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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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체채권 조기매각 등 리스크 관리로 0%대 연체율 유지
올 2분기 기준으로는 48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9.9%(138억원) 증가했다.
올해 현대커머셜은 외형 확대보다 자본적정성 및 자산건전성 개선에 집중했다. 현대커머셜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선제적으로 부동산PF 등 고위험자산을 줄이고 우량자산을 선별적으로 취급했다. 또한 지난해 대출채권을 매각해 현금 보유량을 늘리고 리스크 관리를 위해 영업자산 규모를 조절했다. 이에 자본적정성 지표를 나타내는 레버리지 배율이 지난해 말 8.8배에서 올해 2분기 말 7.4배로 개선됐다.
현대커머셜 상반기 총 연체율은 전년 동기 대비 0.60%포인트(p) 증가한 0.81%로 집계됐다. 1개월 이상 연체 기준으로는 0.57%포인트 증가한 0.70%를 기록했다. 현대커머셜은 “외형 확대보다 우량 자산 중심 취급 및 이익 적립을 통한 자본확충으로 자본적정성 지표를 개선했고, 고위험자산 축소, 연체채권 조기매각 등 리스크 관리 강화로 0%대 연체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두리 (duri2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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