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홀딩스, 반기 순손실 3966억…분할로 인한 중단사업손실

이세연 기자 2023. 8. 14.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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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홀딩스는 반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한국채택국제회계(K-IFRS) 연결 기준 반기 매출 9353억원, 영업이익 50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순이익 감소분은 분할 신설 법인 동국제강·동국씨엠 중단영업손실과 1분기 반영했던 CSP처분손실 인식이다.

동국홀딩스는 K-IFRS 별도 기준 2023년 반기 매출 42억원, 영업손실 80억원을 기록했다.

역시 순이익 감소분은 동국제강·동국씨엠 중단영업손실 반영으로 자본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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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홀딩스는 반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한국채택국제회계(K-IFRS) 연결 기준 반기 매출 9353억원, 영업이익 50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0.6%, 영업이익은 15.4% 감소했다. 반기 순손실은 3966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동국홀딩스 이번 연결 실적은 연결대상기업 사업부문 지난 1~6월 실적을 포함한다. 순이익 감소분은 분할 신설 법인 동국제강·동국씨엠 중단영업손실과 1분기 반영했던 CSP처분손실 인식이다. 비영업손실로 자본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동국홀딩스는 K-IFRS 별도 기준 2023년 반기 매출 42억원, 영업손실 8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8.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적자가 줄었다. 순손실은 2421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역시 순이익 감소분은 동국제강·동국씨엠 중단영업손실 반영으로 자본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동국홀딩스는 지주사업을 영위하며 브랜드수수료·배당수익·경영자문 및 컨설팅 수익 등을 수익원으로 한다. 연결대상기업 사업부문은 철강 부문·운송 부문·무역 부문·기타 부문이며, 인터지스·동국시스템즈·페럼인프라·해외법인 등 21개 국내외 법인을 종속회사로 인식한다.

동국홀딩스는 지난 6월1일 동국제강 인적분할 분할존속회사다. 동국제강그룹 전략 컨트롤타워로 신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한다. 동국홀딩스는 연내 공개매수 현물출자를 통해 지주회사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세연 기자 2count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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