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뉴욕행 비행기 착륙장치 결함 회항…7시간 지연 출발

고한솔 2023. 8. 14.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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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인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회항하는 일이 발생했다.

대한항공은 기종을 교체한 뒤 오후 5시쯤 여객기가 다시 뉴욕으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뉴욕에서 랜딩기어를 정비하는 것보다 인천에서 하는 것이 시간이 덜 소요되기 때문에 인천공항으로 회항을 결정했다"며 "승객 안전을 위한 조치였다.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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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항공편 이용
대한항공 여객기. 대한항공 제공

미국 뉴욕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인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회항하는 일이 발생했다. 승객들은 예정된 출발 시간에서 7시간이 지연된 끝에 오후 5시께 대체 항공편을 이용해 다시 뉴욕으로 떠날 수 있었다.

14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승객 400명을 태운 대한항공 KE081편이 인천공항을 이륙한 뒤 착륙장치(랜딩기어)에 결함이 발견됐다. 이륙한 뒤 30분 가량 지난 시점에 ‘정비가 필요하다’는 메시지가 뜬 것이다.

이에 대한항공은 기종을 교체하기 위해 인천공항으로 KE081편을 회항 조처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여객기는 무게를 줄이기 위해 연료를 소모한 뒤 오후 3시40분쯤 인천공항에 착륙했다. 이로 인해 승객들은 큰 불편을 겼었다. 대한항공은 기종을 교체한 뒤 오후 5시쯤 여객기가 다시 뉴욕으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뉴욕에서 랜딩기어를 정비하는 것보다 인천에서 하는 것이 시간이 덜 소요되기 때문에 인천공항으로 회항을 결정했다”며 “승객 안전을 위한 조치였다.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고한솔 기자 s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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